델라모뜨 블랑 드 블랑
- 가격 : 정가 55,000원, 20% 할인 후 44,800원
- 구매처 : 이마트
요번 시음기는 델라모뜨 블랑 드 블랑입니다.
지난번 델라모뜨 브뤼가 꽤 만족스러워 이마트 20% 할인 시 구매하기로 했어요.
이 품종 자체는 처음이기에 우선 하프보틀로 구매해봅니다.
샴페인은 보통 샤르도네, 피노누아, 피노뮈니에 3가지 품종을 주로 사용해요.
세가지 품종을 블랜딩 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한 품종을 100%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
화이트 품종인 샤르도네 품종으로만 만들어졌을 경우 블랑 드 블랑(Blanc de Blanc)이라고 하지요.
Blanc 은 흰색을 뜻하는 프랑스어에요.
레드품종인 피노누아나 피노뮈니에로 만들면 블랑 드 누아(Blanc de Noir)라고 합니다.
참고로 블드블은 블드누에 비해 가볍고 산도가 높습니다.
생산국 : 프랑스 상파뉴
생산자 : 델라모뜨. Le Mesnil-sur-Oger, Oger, Cramant에 위치한 그랑크뤼 밭의 포도는 월등한 품질로 정평이 나있다. 델라모뜨
품종 : 샤르도네 100%
빈티지 : NV
도수 : 12%
비비노 평점 : 4.2
음용온도 : 6~8℃
추천음식 : 생굴, 그릴에 구운 생선, 크림 소스를 가미한 해산물 요리
테이스팅 노트 : 풍부한 과즙 맛과 산뜻한 시트러스 향, 효모에서 나오는 복합적인 아로마가 좋은 균형감을 보이고 있으며 여운에서 브리오슈, 생강의 터치가 느껴진다. 화이트 품종인 샤로드네 100%로 양조하였으며 극도로 섬세하며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지향한다.
- 시음기
델라모뜨 브뤼를 가성비 좋게 마셔서 기대했던 샴페인입니다.
무엇보다 세계 최고의 블드블 샴페인을 만드는 '살롱'에 1988년 합병되며 자매 회사가 되었고 좋은 품질의 샤르도네를 공급받아 만들기에 밀레짐은 특히 후기가 좋지요.
넌빈이지만 4~5년 숙성을 더한다는 점에 더 기대했는지도 모릅니다.
오픈하니 꽃향과 시원한 과실향이 잔을 감쌌어요.
기포는 무난한 편이었고 레몬처럼 신 느낌에 산도는 강한 편이나 드보 밀레짐처럼 거슬리진 않았습니다.
하. 지. 만
너무 기대해서 그런걸까요. 생각보다 끌리진 않았어요.
첫 블랑 드 블랑인데 제 취향에 맞지 않는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무난한 시음이었습니다.
- 평점
0점 : 싱크대가 마셨습니다
1점 : 억지로 마셨습니다
2점 : 재구매는 안합니다
3점 : 무난합니다
4점 : 합리적인 가격에 재구매 의향 있습니다.
5점 : 박스떼기 구매하러 갑니다
제 평점은 2.5점.
첫 BDB 샴페인으로 참 아쉬운 선택이였네요.
델라모뜨 브뤼가 워낙 가격 대비 괜찮아 그런지 아쉬움이 많이 남은 델라모뜨 블랑 드 블랑입니다.
하프보틀로 구매해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어요 ^^;
시음 전 기대치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건지, 제 취향이 아닌건지 아무래도 모르겠어요.
조만간 평이 좋은 블드블을 마셔봐야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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